벌써 24년이 밝았는데요. 작년 한해동안 애드센스 부수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월 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하였는데요.
직장인 워드프레스 1년 운영 후기
지금까지 1년간 워드프레스를 통해 약 170개 정도 작성한 것 같네요. 대략 2~3일에 1포스팅 정도로 포스팅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에 티스토리를 통해서 블로그를 잠시 운영해보았던 점이 워드프레스에 있어서 안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DNS는 클라우드 플레어에서 이미지 등을 최적화하여 용량을 줄여서 운영하니 1달 트래픽은 약 3GB 남짓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엄청 고사양의 서버가 아니어도 그럭저럭 돌릴 수 있고, 1년 동안 큰 문제 없이 SSL 인증에 대한 경우만 자동인증을 초반에 하지 못하여 몇 번 실수한 것 이외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많이 사용하시는 티스토리와 비교할 경우 초기 진입 장벽은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서버 관리 부분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유지보수/백업에 관한 것도 직접 진행하셔야 합니다. 저도 최근에 PHP버전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관련 패키지에 대한 내용을 학습해야 해서 그 부분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니지드 워드프레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비싸지만 존재하고, 서버쪽 관리가 어려울 경우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워드프레스 23년 운영 수익
1년간 수익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앞서 안내드린 것처럼 월 천달러를 넘는 등 소정의 목표를 달성하기도 하였으나, 티스토리발 게재 제한으로 많은 타격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9월 이후로 게재 제한을 당하고 수익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1년간 단순 수치로 수익을 정리해보면 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애드센스를 통해 번 수익은 6400달러 정도입니다. 한달에 약 600여달러로 70만원 정도 수익을 번 것 같네요.
물론 저보다 더 많이 버시는 분들도 있고, 더 적게 번 사람도 있을텐데요. 그냥 잡블로그를 1년간 운영할 때 이정도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느낀점은 정말 블로그로 수익내기가 쉽지 않다라는 점입니다. 시중에 한달에 100만원을 그냥 번다고 하지만, 블로그를 많이 해보지 않은 경우 한달에 백만원 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 강의팔이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통계를 보더라도 1년간 상위 1%는 3억 3천400만원 수준의 수익을 냈지만, 전체로 따져보면 1400만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순 수익으로 따지면 580만원에 불과합니다. 다만 이 수치는 그래도 수익이 나는 1만 9천여명에 대한 통계로 수익이 크지 않거나 없어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 블로그의 경우에는 수익이 더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23년 워드프레스 운영 후기
1년간 워드프레스를 정리하다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초반에 워드프레스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엄청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럴거면 그냥 티스토리 할 거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도 했던 것 같네요.
아직도 간간히 뜨는 서버 에러 메시지에 멘붕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유지보수 측면 이외에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ChatGPT 등을 활용한 포스팅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블로그 보다는 유튜브 등 미디어 채널을 확실히 많이 사용해서 트래픽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직장인 블로그의 장점은 다른 부업보다 시간 관리에 유연함이 크고, 또 언제 어디서나 큰 비용 지출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24년에는 애드센스 자체에서도 CPC에서 CPM으로 변화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제 애드센스가 CPM으로 운영된다면, 기본적으로 CPC는 한 클릭당 광고비용, CPM는 1000회 노출당 광고비용으로 트래픽이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요. 수익구조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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