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를 약 10년 간 사용하였더니, 최근 비데에서 물내림이 이상하거나, 펌프가 오작동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전원까지 들어오지 않게 되었는데요. 모델을 찾아보니 일체형인 대림 DST-650 모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데 셀프 교체하는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처음에 생각보다 어려울 줄 알고 걱정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대림 DST-650 비데
국내에는 비데 제조사가 여러곳 있는데요. 2020년 기준으로 점유율은 대림, 노비타, 아이에스 동서 순입니다. 비데의 경우 많은 제조사가 있는 것 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기존에 집에서 사용중인 모델은 대림의 DST-650으로 변기 일체형 비데였습니다. 일체형의 장점은 자동 물내림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업전 모델입니다. 비데 설치는 간단한데요. 비데를 다 올리고 아래에 고무패킹 2개를 빼서 나사를 빼주면 분리가 됩니다.
이 후 워낙 오랫동안 안해서 내부가 정말 더럽네요. 내부 부품을 모두 꺼내서 교체해 줍니다.
수도 배관을 빼주셔야 하는데요. 이 작업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좁은 공간에서 위에 있는 볼탑을 빼는게 쉽지 않습니다.
잘 돌려가면서 분리해 내셔야 합니다.
부품을 하나씩 빼주고 클립을 1자 드러이버로 힘을 줘서 빼주면 모든 부품 분리가 완료됩니다.
모든 제품을 분리한다음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데요. 제품을 하나씩 연결해주고, 마지막으로 비데 본체와 연결을 해줍니다. 신형 볼탑 등이 잘 체결되었습니다.
엄청 어려울줄 알았는데 그냥 천천히 해도 한시간 내에 가능하구요.
신형으로 교체하고 나니 불도 잘 들어오고 자동 물내림 기능도 정상 동작합니다.
다만 일체형 보다는 요세 커버형 비데가 훨씬 저렴한데요. 기존 도기를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동일 모델로 교체밖에 방법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저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해서 교체하였는데요. 참고하시어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DST 650 비데만 구매 링크
그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