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30대의 평균 자산이 4억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통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산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순자산
먼저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합친 것입니다.
- 자산 : 보유한 현금, 부동산 등의 전체 재산
- 부채 : 타인 또는 은행 등에서 빌린 빚
- 자본(순자산) :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
즉 9억짜리 아파트가 있다면 자산은 9억이 됩니다. 그리고 이 집을 사면서 영끌해서 빚을 5억을 진 상황이라면 부채는 5억이 되겠죠.
그리고 이 때 자본은 본인이 가지고 있던 4억이 됩니다.
대한민국 순자산 상위 커트라인
2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순자산 커트라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0.1%의 순자산을 가진 사람은 76.8억입니다.
그리고 0.5%는 38.7억입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대한민국의 1% 순자산이라면 빚이 없이 순수 자기 돈이 29.2억 정도가 있으면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수가 5,184만 수준이니 1%라면 약 52만명이 되는데요. 다만 인구수가 아닌 가구수다보니, 2073만이라고 합니다. 약 20만 가구가 29.2억 정도가 있는 상황입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순자산 상위 1%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63.5세라고 합니다. 연령대 분포는 60대가 34.6%로 비중이 컸으며 이어 50대 25.3%, 70대 21.4%, 40대 9.9% 순이었습니다.
거주지역은 대부분 72%가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논란의 30대 가구의 평균자산
최근 핫한 30대 가구의 평균 자산은 아래 기사를 통해서 나왔는데요. 30대의 경우 평균이 4억 정도 되는 수치가 나옵니다.
다만 이는 평균이고 중간값으로 확인할 경우 2.7억정도 수준입니다. 여기에 가구당 평균 부채를 고려해보면 약 2억 정도의 순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이 곳에서 평균 부채는 9,17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가구당 평균 순자산을 살펴보면 22년 기준으로 4.5억 수준입니다.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32,661달러 수준이었습니다.
부동산이 올라서 순자산이 많이 올라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부동산 가격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수치가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