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코아이가 상장하는 날입니다.
에코아이
지난주에 공모청약을 한 에코아이는 KB증권에서 주관사였습니다.
앞서 에코아이는 공모가를 희방 범위 상단인 3만47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에코아이는 지난 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852개 기관이 참여해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는데요. 최근 공모주가 침체된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였습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 시장 내 이해관계자들과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 메탄(CH), 아산화질소(NO) 등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에코아이 공모주 청약
저 역시 믿음이 크지 않아 공모주 청약에 조금만 들어갔는데요.
에코아이가 상장한 오늘 보니 한달간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한 것 중 가장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물론 손익률로 따지면 에스와이스틸텍이 가장 높았는데요. 금액이 크지 않아서 에코아이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쏘닉스, 에스와이스틸텍, 한싹, 에코아이까지 사실상 따로 손해를 받은 공모주는 없었습니다. 사실 좀더 큰 금액으로 공모주에 들어가볼껄 하는 생각은 좀 들긴하네요.
하지만 또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렇게 조금씩 공모주에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공모 청약 일정
이번주에는 에이텀이 하나증권에서 NH스펙30호가 NH투자증권에서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동인기연과 에코아이가 상장하였고, 목요일부터 교보스팩 15호, 삼성스팩9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유안타에서 청약을 합니다. 대신의 한선엔지니어링이 24일날 상장하고 NH투자증권의 그린리소스도 24일에 상ㅈ아합니다.
이번주도 잘 청약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 기술특례로 상장한 파두의 상장이 이슈가 되면서 공모주 시장이 더 얼어붙고 있는데요. 기술특례를 통해 영업이익이 손실인 경우에도 상장이 가능한데요.
파두의 경우 상장 추진시에는 올해 매출액이 2426억이나 된다고 예측했으나 실제 매출은 1/10인 220억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상장하는 에이텀도 영업손실이 큰데요. 공모주 청약시 주의해야겠습니다. 기관 수요예측도 136:1정도로 저조했습니다.
이어서 상장하는 항체신약 개발 회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3~2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할 예정입니다. 희망 공모가는 9000~1만원이다. 최종공모가는 10~16일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자발적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6개월간 환매청구권을 부여했는데요. 환매청구권은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면 일반투자자가 상장주관사에 공모가의 90%로 되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다만 수수료가 3천원이라는 점은 단점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