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전국 11개 단지 총 8191가구(일반분양 53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분양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경기 오산시 양산동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 등 5곳이 오픈 예정입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합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하게 되는데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기대감이 있습니다. 2·8호선 잠실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 등도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잠실역 상권과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고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12월 입주 예정입니다.
현재 청약당첨시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입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분양가는 3.3㎡당 약 5409만8000원으로 송파구 역대 최고가입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7000만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분양가는 초기 분양 후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직 있습니다.
아파트 청약자격은 서울, 수도권(인천, 경기) 지역 거주자에게 주어지는데요. 서울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됩니다.
1주택자도 ‘추첨제 물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청약의 일부 물량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공급되며, 여기에는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분류되며, 전용면적 60~85㎡에는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의 80%는 가점제, 20%는 추첨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되는데요. 따라서 1주택자가 추첨제를 통해 당첨될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평당 분양가는 5409만 원으로 전용 59㎡(25평) 기준 15억 원대, 전용 84㎡(34평) 기준 18억~19억 원대로 책정되었습니다.
다만 청약한다면 바로 인근의 6864세대 대단지인 파크리오(2008년 준공) 시세를 보면 전용 59㎡ 20억 원대, 전용 84㎡ 21억~23억 원대인 점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최소 5억 원 안팎의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당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늦지 않게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