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기업의 연봉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2023년 대기업 연봉 순위
지난 3월 각 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등기임원은 제외하고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SK스퀘어 직원 84명의 평균 연봉은 2억1400만원에 달했습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인데요.
84명의 직원이 모두 2억 넘게 받는다니 장난아니네요.
그 뒤에는 LG그룹 지주사 ㈜LG와 DL그룹 지주사 DL㈜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각각 2억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LG는 48.9% 뛰었고, DL㈜도 6.9% 오른 수치입니다.
이 두 회사도 SK스퀘어처럼 직원 수가 각각 197명, 41명으로 적어 평균 연봉이 높게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지난해 실적이 급증한 정유업계 연봉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기름집의 위엄이 보입니다.
S-OIL(에쓰오일) 1억7107만원, SK에너지 1억5700만원, GS칼텍스 1억5397만원, SK이노베이션 1억5300만원 순으로
기름집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일진디스플레이(1억7200만원), LX홀딩스(1억7200만원), HD현대(1억5407만원),
하이트진로홀딩스(1억5100만원) 등이 평균 연봉 1억5000만원을 넘는 회사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경기 침체로 경제 사정이 어려웠지만, 연봉을 많이 받는 회사는 엄청난 폭으로 인상되기도 하였습니다.
연봉 1억 이상 회사
꿈의 연봉으로 불리던 1억 연봉은 작년기준으로는 정말 많았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1억3500만원으로, 반도체 경기침체 여파로 2021년의 1억4400만원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1억을 간단하게 넘었습니다. 다른 삼성 계열사로는 삼성SDS 1억3100만원, 삼성물산 1억2500만원 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삼성전자와 비슷한 1억3385만원으로, 전년의 1억1520만원 대비 16.2% 늘었습니다.
그 외 SK 계열사는 SK지오센트릭 1억4900만원, SK㈜ 1억1800만원 순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는데요.
LG 계열사 중에는 LG화학(1억2000만원)과 LG유플러스(1억1000만원) 등이 1억원을 넘은 회사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1억500만원), 기아(1억1200만원), 현대모비스(1억800만원), 현대제철(1억700만원),
현대위아(1억200만원)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도 1억원을 넘긴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억대 연봉자가 100만명 돌파했다고 했는데요. 이런 대기업들은 평균 연봉이 1억을 넘는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억대 연봉자 100만명 돌파 – 22년 평균 연봉 공개 (tistory.com)
정말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는데요.
역시 대기업을 들어가야 하나봅니다 ㅠ
1 thought on “2023년 대기업 연봉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