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북구에 개관한 오동숲속도서관, 무엇보다 숲속에 있어서 도서관의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매주 휴관일은 월요일이며 그 이외에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숲에 있어서 그런지 전체를 목재로 마감한 도서관 입니다.
오동숲속도서관
오동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도서관입니다. 엄청 크진 않지만 숲속에 위치한 도서관이라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목재의 느낌을 살린 도서관이구요. 내부에 도서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가구, 구조, 공간적 조화를 내세운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도서관 전체가 목재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약간 대중교통 이후에 걸어서 접근해야 하는 위치라서 엄청 어린 아이들이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다만 도서관에 자리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도서관 곳곳에 정말 많은 식물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숲속에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서 책들도 정말 새책들로 구성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너무나 이쁩니다.
다만 좌석이 많지 않고, 테이블 위치가 낮아서 컴퓨터나 독서실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분위기 하나는 최고의 도서관임에 틀림없습니
4호선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성북10번을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장위중학교에서 내려서 걸어서 올라오시면 되는데요. 너무 마음에 드는 도서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