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기업 이름의 비밀이라는 글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회사의 이름에 대한 기원인데요.
기업 이름의 비밀
네이버는 네비게이트 + er이 합쳐진 것이라고 합니다.
HP는 휴렛 & 팩커드에서 앞자리를 따왔다고 하구요.
구글은 10의 100승인 Googol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칠성은 동방청량음료 창업자 7명의 성씨가 달라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장난감 회사 레고의 이름은 덴마크어로 “레그 고트”를 줄인 말로 ‘잘 논다’라는 뜻으로 레고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기반으로 한 다국적 기업, 롯데그룹에 이름인데요.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공인 샤를로테의 이름을 따와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롯데라는 사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BMW는 독일어로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의 약자를 따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자동차 회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BMW의 로고 역시 독일 바이에른 주를 상징하는 청백색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또 일본의 전자업체 소니는 소리를 뜻하는 라틴어 “소누스”와 소년을 뜻하는 영어 “소니”를 조합한 이름으로 아직 작지만 젊은이들이 모인 회사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미국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항해사의 이름 스타벅에 S를 붙여 만든 이름으로 작품 속에서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고 묘사돼 친근하면서도 다정한 느낌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정했다고 합니다.
이름이 착착 달라 붙는 에어비앤비의 이름도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흔히 B&B (Bed & Breakfast-침대와 아침)이라고 하는데, 에어비앤비의 유래도 여기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의문이 가는 건 ‘air’인데요. 에어비앤비는 2007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참가자에게 숙소를 빌려주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푹신한 ‘에어’베드와 아침을 제공했고 ‘Airbed and breakfast’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한 번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직관성있는 이름지만 너무 길다는 문제가 있어서 1년 후 Air와 B를 따온 ‘Airbnb’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스타벅스가 모비딕에서 나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정말 다들 유래가 있는 이름들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