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1조원대 주가조작 사건과 임창정

최근 1조원대 주가조작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SG증권

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증권을 통한 ‘매물 폭탄’으로 급락한 것인데요

서울가스, 다우데이타,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종목 상당수가 유통주식이 매우 적어

주가 조작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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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

이 들은 다올투자증권, 세방, 삼천리, 선광,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을

중점적으로 매집하였고, 사태가 터진 이후 이 8개 종목의

사라진 시가총액은 8조원을 넘었고 3종목은 초유의 4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는데요.

금융당국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압수물 분석 후 본격적으로 관계자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대주주 비율과 유통 주식수가 적어 거래량으로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적이었는데요.

여기에 탄탄한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신용대출과 주식담보대출 등이 용이하는 점이 부각 되면서

SG발 작전세력이 붙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의 경우 유통주식 비율이 50% 이하입니다.

지난해말 사업보고서 기준 선광의 유통가능주식수 비율은 38.3% 수준이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49.17%(324만5811주)를 보유하고 있고, 자기주식이 약 12.51%(82만5910주) 수준입니다

또한 대성홀딩스의 경우, 대주주 지분 비율이 72.74%에 달했습니다.

즉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지난해말 기준 없었으나 대주주 비율이 높아 유통 가능 주식수는

전체의 27.26%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서울가스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0.26%이며 자기주식의 비율은 22.34%인 상황인데요.

이를 단순 계산하면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지분은 17.4% 밖에 안됩니다.

증권사들은 SG사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해당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융자를 금지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지난 25일 잇따라 6종목에 대한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올리고 신용거래융자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전문가들은 SG증권 창구를 통해 드러난 주가 조작 세력이 지난 2020년 신풍제약 주가 조작을

답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바꾼다는 발표에

2020년 2월 3일 6470원(종가 기준)이었던 주가가 2020년 9월 21일 장중 21만4000원까지 30배 이상 올랐습니다.

현재 한국증시는 작전세력의 놀이터가 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번 주가조작 사태에 임창정씨가 연류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이 주가조작 세력은 운영금액이 1조가 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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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JTBC 조사에 따르면, 통정 거래를 하고

임창정이 참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1500명이 넘고 1조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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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조원이 넘는 기념으로 마라탕 집에서 조조파티를 했는데요.

거기에 임창정씨도 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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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규모가 역대급이고, 엄청난 피해자가 발생할 것 같은데요.

관련자들의 처벌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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