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길음역에 위치한 특수부위 맛집인 길음 모서리에 다녀왔습니다.
길음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요. 매번 줄이 있어서 정말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길음 모소리
직원 분께 물어보니 모소리는 체인점 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모소리/가오리살/가로막살/ 돈차돌살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가장 많이 시키는 것은 모소리 한판이라고 하는데요.
직원분이 업셀링을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저희도 결국 모소리 한판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면 밑반찬이 셋팅되구요. 연탄에 구워먹게 됩니다.
가장 먼저 모소리와 가오리살이 나왔는데요.
이 중에서 가오리 살을 먼저 구워주시더라구요.
무엇보다 신기한것은 여기는 고기에 대해서 한번씩 설명해주시고 구워주시더라구요.
모소리살/돈치돌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는데,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ㅋㅋ
독특한 계란 넣은 양배추 무침도 맛있었습니다.
불판위에서 구워주시면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자주 먹던 목살이나 삼겹살과 달리 독특한 식감이 있구요.
다른 부위와는 다른 특수부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 구워지면 추천해주신 짜글이밥과 껍데기를 추가 주문하였는데요.
껍데기 역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이 있었습니다.
짜글이 밥은 이름처럼 조금 짠 느낌이 있었는데요.
조금만 덜 짰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껍데기는 저기 호떡 굽는 판과 같이 생긴 것으로 구워주시는데요.
껍데기가 굽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저걸로 구우니까 신기하게 빨리 잘 구워지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정말 알바생들이 친절합니다.
요즘 세상에 친절한 알바 찾기가 쉬운게 아닌데요. 알바생들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기존 돼지고기와 달리 특수부위의 독특한 식감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식당이 생각보다 좁아서 평일에도 자주 대기가 걸리는데요 .
그래도 한번쯤 방문해서 먹어볼만한 식당 같습니다.
길음역 7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서울 성북구 삼양로 13입니다.
혹시 맛있는 특수 부위를 먹고 싶으시다면 한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