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공모주중 대어인 두산로보틱스의 공모주가 진행되었습니다. 역시 기대감처럼 많은 이익이 나왔는데요.
두산로보틱스
올 하반기 공모주 중에서 가장 큰 공모주라고 평가받는 두산 로보틱스는 첫날 오전 9시 공모가(2만6000원) 대비 3만4500원(1332.69%)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즉 상장과 동시에 161.2% 치솟아 6만760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오름폭을 축소하고 있었습니다. 주가가 뛰면서 두산로보틱스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규모가 4조원에 달해 로봇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총을 뛰어 넘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26일 제도 변경으로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가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게 됐지만, 3개월이 넘도록 아직 ‘따따블’ 공모주는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첫 ‘따따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었지만 결국 따따블에 실패했습니다.
두산 로보틱스가 ‘따따블’에 성공하면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네 배인 10만4000원까지 치솟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6만 7천원까지는 안되고 6만 6천원 정도에 2주를 팔았는데요. 수익은 8만원이 생겼습니다.
이어서 공모주가 진행됬었던 레뷰코퍼레이션
레뷰코퍼레이션
레뷰코퍼레이션은 한국 및 아시아 6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랜드 ‘REVU’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고객의 비즈니스를 연결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로언서 플랫폼 기업입니다.
이 레뷰코퍼레이션도 공모주에 수익이 났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힘든데 그래도 공모주 시장은 어느정도 희망이 있는 것 같네요.
10월 공모주 일정
10월에는 아직 공모주가 많은데요. 특히 서울 보증보험이 나머지 공모주 중에서 가장 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0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의 공기업 IPO이자 두산로보틱스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나온 코스피 대어(大魚)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69년 2월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 신주로 총 698만2160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3만9500~5만1800원이라고 합니다. 공모금은 공모밴드 기준 2758억원~3617억원 모일 예정이며 시가총액은 2조7580억~3조61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5~26일 양일간 진행되며,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입니다.
이 때 또 쩐의 전쟁이 시작될 것 같네요.
남은 10월에도 공모주 시장에서는 힘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은 너무 암울한데요. 나머지 주식들도 잘 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10월 10일부터 11일에는 에스엘에스바이오와 신성에스티가 공모주 청약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