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시 내야하는 수수료, 증권거래세 등 세금 총정리

오늘은 주식을 거래할 때 내야 하는 수수료와 증권거래세 등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매수시 비용

주식 매수시에는 증권사에서 위탁 수수료가 발생을 하는데요, 증권사수수료 + 유관기관제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수수료는 금융투자협회 – 전자공시서비스 – 금융투자 회사 공시 – 금융투자회사 수수료 비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사이트가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지만 미래에셋증권이라면 오프라인에서는 100만원의 0.49%인 4천9백원이 수수료이고, 온라인 개설 계좌에서 스마트폰으로한다면 0.14%인 1천400원이 수수료입니다. 이처럼 같은 금액을 하더라도 수수료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경우 스마트폰 거래에 있어서 0.2972%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 비용은 증권사마다 다르고, 이벤트 등으로 면제를 해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매도시 세금

주식을 매도할 때에는 위탁수수료 외에 증권거래세 0.18%가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국들과 달리 주식을 팔 때 증권거래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독일이 증권거래세 없이 시세차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우리는 투자자의 이익과 손해 없이 증권거래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년에는 증권거래세가 12조에 달했고, 21년에도 상반기에만 8조 4979억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금투세에 대해서 반대하기도 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이 금투세는 폐기하였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된다면, 주식을 포함해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의 금융투자 상품으로 수익을 내면 5000만 원이 넘는 수익에 대해선 20∼25%의 세금을 내야하는 제도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갑작스러운 금투세 폐지 추진으로 조세 안정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반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또한 배당을 주는 배당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알아두셔야 할 배당소득세가 추가로 있습니다.

주식을 보유한 기업이 배당금을 준다고 할 때에, 배당금에 대한 세금이 부과 되고, 이 때 배당소득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지불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증권사에서 배당금을 입금할 때 세금을 제한 금액을 주기때문에, 개인으로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상장 국가의 세율이 국내 배당소득세율(국세 14%+지방세 1.4%)보다 낮으면 그 차이만큼 추가 과세하고, 높은 경우에는 국내에선 별도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배당소득세가 15%로 국내 세율(14%)보다 높아 추가 징수하지 않지만, 중국의 경우 배당소득세율(10%)이 원천징수된 후 국내 세법에 따라 소득세를 추가로 과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의 세금 신고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배당과 이자 등을 합산한 금융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금융소득을 합산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세액을 계산한 뒤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데요. 종합과세는 과표에 따라 6~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이 때 외국에 납부한 배당소득세는 공제되므로, 외국납부세액영수증을 발급받아 절세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당소득세 외에도 양도소득세도 고려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매매 차익이 비과세인 국내 주식과 달리 해외 주식은 발생한 수익 중 250만 원을 공제한 금액에 대해 22%(양도세 20%+지방세 2%)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때 과세표준액은 거래 종목 수와 국가와는 무관하고, 전체 손익을 기준으로 하게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미국 주식을 1000만원어치 샀다가 2000만원에 매도해 100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이 가운데 250만원을 공제한 75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165만원을 내야 합니다.

특히 해외주식 매매 수익으로 250만원이 넘어가는 일은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럼 현명한 투자되시길 바랍니다.